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는 14일 원불교 남원교당 3층에서 남원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내 유관기기관 및 단체장 등 주요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은 지난 10월 전국외국인주민화합한마당에서 장관 나눔상을 수상한 올리사랑 뮤직song의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한해의 사업 성과보고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1년 동안 헌신적으로 건강한 가정을 위해 애써 주신 아이돌보미·방문교육지도사·마을학당 강사·봉사단·다문화가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 오랜 기간 센터의 발전을 위해 노력신해주신 양희연 팀장님에게는 공로패가, 센터 활동에 매사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배석기 용성초등학교 교장선생님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2부에서는 베트남 부채춤을 시작으로 이중언어 학당 학생들의 엄마나라 언어 노래·율동 발표, 일본 합창 공연,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반의 춤과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즐기며 1년간 추진해온 성과를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이 운영하고 있는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개소하였고, 2010년부터 남원시건강가족지원센터를 추가 위탁받아 운영했다.
2016년부터는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되어 모든 가족에 대한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내년에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의 여가 문화와 관계를 개선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모두 하나 되는 가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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