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현재근, 이미숙)가 27일 생필품 수급이 어려운 자가격리자를 위해 남원부각 100상자 (3백만원 상당)를 남원시에 기탁했다.
현재근 연합회장은“해외입국으로 자가격리된 분들의 건강과 청정남원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호 물품으로 남원 특산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원의용소방대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방역은 물론 마스크공장 포장작업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지원이 필요한 곳은 가리지 않고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태왔다.
이환주 시장은“평소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관심이 힘든 시기에 더욱 큰 힘이 되고 있다”며“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성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자가격리자(4월 23일 기준 42명)를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지원 구호물품(즉석밥, 라면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의용소방대 후원물품은 자가격리자 점검 시 전담공무원이 문 앞에 두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 소진 시 까지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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