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갈치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하는‘제7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경관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갈치마을은 19일 현장평가를 통해 도내 8개 마을이 참여한 경관환경 분야에서 경쟁한 결과 생태마을을 주제로 한 경관환경분야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을만들기분야에서는 남원시 인월면중심지개발사업이 3등을 수상했다.
이번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의 자율·창의력·협동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소득·문화·경관·환경 등 개선을 유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농촌활력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갈치마을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경관환경분야에서 시 최초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갈치마을은 문화복지, 농촌경관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펼쳐왔다.
생생마을 기초단계 사업으로는 사진동아리반 운영과 함께 자체 사진공모전과 역량강화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공동체사업 정착으로 생생마을콘테스트 참여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생태마을사업단을 구성하고 마을자체사업으로 마을 소하천 가로수 식재, 친환경 도랑 정비, 당산나무 환경정비, 노후담장 도색, 쓰레기 분리수거, 마을 게시판 제작, 위험난간보수 등을 병행했다.
2018년 농촌활력프로그램으로 목공예교실을 운영해 탁자, 의자 등을 제작해 다목실에 설치하고 교육프로그램, 공동식사 등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도예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이 타일을 제작하고 회관 노후벽을 정비하면서 주민들의 참여의지를 높였다.
갈치마을 이병구 이장은“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마을을 전국 제일의 생태마을로 만들어 가고자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해 남원다운 농촌,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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