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치료를 받아오던 확진자 모두가 완치돼 퇴원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함양지역 내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감염이 6명으로 늘어나면서 한때 지역 내 대규모로 확산을 우려했었지만, 군민의 적극적인 협력과 방역당국의 계획적인방역으로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직·간접 접촉자 등 1,12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30여명이 자가격리 되었다.
함양 2번~7번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 감염 원인을 찾고자 노력 했으나 지역 내 최초 감염자의 감염 경로를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
확진자 6명은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며, 28일까지 치료를 받던 2명이 완쾌되어 무사히 퇴원했다.
자가격리 또한 29일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한편, 함양군은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과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대응체계에 돌입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