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김광수)는 화재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소화전을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활용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아이디어는 매우 간단하고 참신하다. 국내 IT 기업인 Kakao에서 제공하는 지도앱(카카오맵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소화전 위치를 등록 후 전직원이 공유하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 지도앱은 스카이뷰를 통해 등록된 소화전이 한 눈에 보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등록된 장소로 인도하는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어 신속하게 소화전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야간이나 시외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주변 소화전을 찾기에 매우 곤혹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쉽게 해결하게 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진압에는 소방용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지도앱을 활용하여 소화전을 찾는 아이디어는 앞으로도 신속한 화재진압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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