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준비한 2021년 여름방학 특별기획‘백두대간 자생곤충’특별전이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곤충을 주제한 기획전으로 60종 2000여 마리의 지역별 곤충과 곤충을 닮은 다양한 절지류(거미, 전갈, 노래기, 지네 등)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의 체험형 전시를 간소화 하고 관람형 전시 위주로 운영된다.
전시의 구성은‘백두대간 자생곤충 전시’,‘곤충을 닮은 생물들’,‘세계희귀곤충표본’,‘백두대간생태낚시’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백두대간 자생곤충전시’에는 서울·경기·강원지역과 인천지역, 충청지역, 지리산권역(남원, 장수, 구례, 곡성, 하동, 산청, 함양), 제주지역 등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하고 신비한 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청정남원이 속해 있는 지리산권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상재홍단딱정벌레와 분홍날개대벌레는 아름다운 색과 신비한 모습을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절지류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곤충을 닮은 생물들’과‘세계희귀곤충표본’바늘 없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백두대간생태낚시터’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전시관 주변에는 남원 지리산 지역의 맑은 계곡(육모정, 뱀사골 등)이 인접해 있으며 물놀이터, 모험체험시설, 에코롯지, 백두대간캠핑장, 트리하우스 등 놀이시설과 숙박시설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백두대간 자생곤충 ”특별전은 전 연령대가 입장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30분까지며(매주 월요일 휴관), 8월16일(월)정상운영, 8월17일(화)휴관 한다.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동시입장인원은 250명으로 제한하며 마스크 미착용 및 발열 및 기침,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올 여름 사랑의 도시 남원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즐겁고 신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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