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남원을 찾는 피서객에게 청결한 피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쓰레기 종합관리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추진되는 쓰레기 종합관리를 통해 국립공원을 포함해 피서객이 몰리는 하천, 계곡 등 자연발생 유원지, 야영장 등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깨끗한 피서지 만들 계획이다.
지리산 국립공원 등 주요 피서지는 쓰레기 수거차량 증회운행 및 쓰레기처리 상황반, 청소기동반, 자원관리도우미 등을 운영해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적시수거 되도록 할 예정이다.
분리수거대, 음식물 수거통 등 쓰레기 수거용품 비치 및 쓰레기 배출안내 현수막, 이동식CCTV 등을 설치하여 피서객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한다.
올바른 피서문화 조성을 위해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등 각종 현지 캠페인 진행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적극 운영해 피서지 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
피서지 내 공중·간이화장실 100개소도 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청결상태유지 및 편의용품 상시비치로 피서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남원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피서지에서는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배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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