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귀농귀촌정책 일환으로 5개월간‘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9일 주천면 지리산나들락 농촌체험마을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시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신청접수 당시 5가구 모집에 34가구가 지원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참가자들은 5개월간 주천면 지리산나들락 체험마을에서 숙소와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받으며 △농촌체험, △지역탐색, △영농 일자리체험, △성공한 귀농귀촌인 농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했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체재형가족실습농장 장기 영농실습 교육, 귀농체험학교, 농촌살이 적정기술 등 각종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수도권에서 참가한 5가구 중 3가구는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 남원시 관내 주택과 농지를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삼채 농촌활력과장은“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남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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