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남원지역자활센터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갖고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남원시청에서 열린 이번 가입식에 참여한 남원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착한가게는 총 3개소다.
남원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은‘20년 9월 베트남 골목식당 1호점을 시작으로 ’21년에 2호·3호점인 미태리와 매머드를 개점하여 지역사회에서 입소문을 타고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배양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일자리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곳으로, 후원이나 기부의 대상이었던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기부사업에 동참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되돌려준다는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남원지역자활센터 임충근 센터장은 "도움을 받기만 했던 참여자들이 기부사업에 동참하여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자활사업단의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져 시민이 함께 하는 행복한 남원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사업 중 하나로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기부금은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사용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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