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17일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영)를 초청해 남원시 일대에서 평화교류행사를 가졌다.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 및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자문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회의 36명, 부산지역회의 24명으로 총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의 주요관광지인 만인의총·광한루 견학과, 특별강연, 환영식과 남원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를 방문한 전북, 부산지역 자문위원을 환영하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 지역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마음속에 평화의 씨가 깊이 뿌리내려,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하고, 평화의 마음을 나눈 남원에도 좋은 기억만 남겨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식 전북부의장은“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과 함께 전북지역회의와 부산지역회의는 영호남 화합의 시너지를 내는데 박차를 가하여 전북지역은‘평화통일운동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수행을 다하고, 부산지역은‘부산에서 통일열차를 출발’하여 평양을 거쳐 유럽으로 달리고자 의지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이자 헌법기관이며, 의장은 대통령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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