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서울 코엑스 C홀(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리는‘2021년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볼’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2021 공예트렌트페어 남원시관은 은행나무, 물푸레나무, 호두나무의 재료를 기반으로 옻칠 터치기법, 접칠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옻칠목공예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남원시관의 옻칠목공예작품들은 토회칠과 삼베로 내는 거친 질감, 나무결을 그대로 살린 질감 등 작품의 다채로운 질감을 옻칠로 마감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지난 2018년 목기(컵), 2019년 목기(접시)에 이어 올해는 목기(볼)로 참여해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남원시 옻칠 목공예의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수도권에 알릴 기회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올해 운영 중인 남원시관에서는 전시 뿐만 아니라 내년에 열리는 제25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에 대한 정보를 전국의 공예인들에게 안내해 목공예대전 참여의 기회를 알리는 등 남원시 옻칠목공예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