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각장애인의 편익 증진을 위해 카드 명칭별 점자스티커 4종 2,000매를 제작‧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배부되는 점자스티커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용카드, 진료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카드를 이용하는데 식별이 어려워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됐다.
각종 카드의 구분을 위한 점자스티커는 장애인복지카드‧신용카드‧국민행복카드‧진료카드 4종으로 제작돼 해당 카드 점자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지난 8월 일괄 신청 받아 배부한 시각장애인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 신청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시각장애 여부과 관계없이 신청자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남원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민원 소외계층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절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민등록증 발급일자가 기재된 기존 시각장애인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는 장애등급과 관계없이 언제나 시각장애인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제작을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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