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남원예촌 예루원마당에서‘동화(冬花)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동화(冬花) 페스티벌’은 광한루원 동문에 위치한 에루원마당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경관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체험형 전시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직접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과 새해 소망을 담은 소망등을 제작하여 전시하는 프로그램과‘행복했던 순간, 남원시민이 만드는 백신(100 scene)’이다.
행사는 남원시민이 바라는 일상에 대한 100가지 장면(100 scene)과 코로나19 백신이라는 중의적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남원시민은 12월 2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코로나 이전 행복했던 순간’의 사진을 보내면 된다.
참여는 선착순 100명까지로 제한되며, 접수된 사진은‘행복했던 순간, 남원시민이 만드는 백신(100 scene)’프로그램 전시에 활용되는 것과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시 관계자는“남원예촌의 명품한옥과 어우러지는 겨울경관 조성과 함께 시민들의 소망을 표현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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