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5-11 23:00







6.jpg

 

2022년 남원에는 더 새롭고 더 재미난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억눌려 있던 문화예술 및 관광에 대한 수요를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 남원시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단장하고 있다.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 보지 못했던 풍경을 선사할 남원의 문화예술사업과 관광산업을 짚어본다  남원시의 문화예술분야에서 올 해 가장 중점적인 테마는 거점육성과 참여다.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는 남원아트센터는 시각예술분야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도슨트 프로그램, 전시연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키워나간다.

 

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선정된 예가람길 창작공간 문화예술 거점화와 도예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참여해 도시경관을 개선해 갈‘2022 공공미술 문화뉴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며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자체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추진한다.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해소를 위해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추진중인 미술에듀센터도 12월 준공을 목표로 금년에 착공한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정에 있어 인월면‘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9.jpg<혼불문학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학관으로 손꼽히는 혼불문학관은 2004년 개관이후 18년 만에 대대적인 보수에 들어가며 우리말과 혼불의 작가 최명희를 알리는‘혼불 문예아카데미’를 신설도 예정되어 있다.

 

고전소설문학관에서도‘달달한 꿀단지문예교실’을 고전소설 속에 남원을 알리고 혼불문학관과 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 문학관 활성화에 나선다.

 

2020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복합형 공공도서관은 2021년 설계를 시작해 2023년 12월 준공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남원시립국악단에서도 2022년 다양한 상설공연과 기획공연을 준비해 친근하고 매력 있는 국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옥을 배경무대로 해 전통의 멋과 수려한 야간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창극공연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가인춘향’, 여름휴가철 사랑의 광장 야외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읍면의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즐거움을 선사할 정자나무 마을음악회, 관객과 직접 호흡하고 소통하는 국악 버스킹 공연 등이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3월부터는 향교·서원, 전통산사, 야행, 고택·종갓집, 생생 문화재 등 총 5건의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시민 및 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화재 활용사업도 추진된다.

 

유구한 세월을 품어 온 만복사지가 2026년을 목표로 발굴조사 및 고증연구를 통한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및 콘텐츠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만복사지의 디지털콘텐츠 개발이 완료되면 메타버스 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문화재 여행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문화재청에서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2022년 공모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되어 남원지역 무형유산보존과 전승확산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무형유산 전승자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분야에서도 2022년은 변화의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우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난 것들이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8.jpg

 

남원시는 2022년 상반기까지남원관광지 민간투자개발사업을 통해 광한루원과 함파우 유원지를 모노레일과 짚와이어로 연결하고 도심권 관광 동선을 확장한다.

 

여기에 어현동 함파우 유원지에도 2022년까지 사랑체험관과 옛다솜 이야기정원을 건설해 사람들을 모을 예정이다.

 

그동안 광한루만 언급되었던 남원 도심 관광지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광한루 외에 새로운 관광지 개발도 이뤄진다.

 

교룡산 국민관광지 일원에는 메모리얼 정원, 감성힐링정원, 생태미술정원, 숲속야영장, 산림욕장, 복합쉼터 및 전망대를 설치해 관광객들을 유인한다.

 

지리산과 광한루도 대표되는 남원 관광지에 또 다른 선택지도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다.

 

대산면 옥율리 산 131번지 일원에는 민간자본 100%로 2022년까지 한옥호텔, 골프장 및 전통문화 테마시설을 완성해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해 사람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관광지 개발이 그것이다.

 

10.jpg

 

남원의 여러 관광지 일원에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달빛정원을 조성하고 이와 관련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과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흥밋거리를 제공한다.

 

여러 가지 관광지를 개발하는 만큼 상설공연 프로그램과 전통 숙박시설의 개발에도 나선다.

 

남원시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 받았던 전통문화 체험, 신관사또 부임행차 및 전통혼례등의 공연에 대해 민간 제안 공모를 진행해 보다 파격적이고 매력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한편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 인프라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여 있는 물에는 더 이상 물고기가 찾지 않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흐름이 계속되어야만 변화가 계속되고 온갖 종류의 물고기들이 모여들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장 예술적인 도시 남원에 이제 새로운 흐름이 시작되고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은 이제껏 보지 못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편집부>

 



  1. 남원시, 청년 쉐어하우스 입주자 3월11일까지 모집

    <남원시가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들을 위해 조성한 '청년 쉐어하우스'> 남원시는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들을 위해 조성한 '청년 쉐어하우스 1호점'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남원시에 거주하거나 주소 이전이 가능한 무주택만 19세~39세 ...
    Date2022.02.28 By편집부 Views276
    Read More
  2. 남원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남원시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남원시 용기내요-그린포인트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관내 음식점에서 음료 및 음식을 포장할 때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텀블러, 유리용기, 냄...
    Date2022.02.25 By편집부 Views195
    Read More
  3. 남원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운영

    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22년 아동안전지킴이' 지원자 93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전화)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전화면접 평가는 외부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공정성을 기했으며, 지원자들의 아동안전지킴이 정책 이해도...
    Date2022.02.24 By편집부 Views234
    Read More
  4. 남원시, 2022년 아동학대예방위원회 개최

    남원시는 24일 2022년도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학대 예방 계획 수립 및 학대판단에 대해 심의했다. 남원시아동학대예방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제정된‘남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다. 아동학...
    Date2022.02.24 By편집부 Views206
    Read More
  5.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선거벽보 훼손 집중단속

    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 중앙지구대(대장 문용진)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관내 37개소에 부착된 대통령 후보자 14명의 선거 벽보의 훼손 방지를 위해 집중 점점을 실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
    Date2022.02.23 By편집부 Views67
    Read More
  6. 남원시 산내면 백장암 부근 야산서 불⋯16여시간 만에 진화

    <산불진화대 진화현장. 사진=산림청> 남원시 산내면 백장암 부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3일 남원시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15분 남원시 산내면 백장암 부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임야 27.66ha가량을 소실하고, 16시간여 만...
    Date2022.02.23 By편집부 Views225
    Read More
  7. 남원시, 산내면 야간산불 발생...산불진화대원 23명 긴급 투입 진화중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산 18 일원에서 22일 오후 6시경에 산불이 발생해 진화중이다. 시는 산불진화대원 23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23)을 긴급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섰다. 산불현장의 기상은 북북서풍 3.9m/s이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청...
    Date2022.02.22 By편집부 Views223
    Read More
  8.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온남원공동체공모사업 24개 팀 선정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2022년 공동체활동지원 온남원공동체공모사업 대상자로 총 24개 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24개 팀은 씨앗 11팀, 줄기 10팀, 열매 3팀으로, 이들은 앞으로 마을문화, 나눔 및 돌봄, 마을공동육아, 마을환경보전 등 다양한 ...
    Date2022.02.22 By편집부 Views91
    Read More
  9. 남원시, 시민이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남원관광 시작

    <2022년 남원관광 주요업무 설명회> 남원시 관광 트렌드가 전통적인 관(官)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부문의 참여를 유도해 큰 물꼬를 틀고 행정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1단계는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이다. 남...
    Date2022.02.21 By편집부 Views88
    Read More
  10. 국립공원전북사무소, 국립공원산악안전교육원 산악전문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생 모집

    국립공원산악안전교육원(원장 하동준)은“올바른 산행문화 조성과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산악전문지도사 양성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악전문지도사는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간자격 제도로 현재 152명이 자격을 취득하...
    Date2022.02.17 By편집부 Views230
    Read More
  11. 남원시, 남원기록화 조사집 제6권 '동부권' 발간

    지리산 자락을 이루며 살아온 남원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남원기록화조사사업의 6번째 이야기 '동부권' ,“지리(智異), 다름을 알다”를 발간했다. 동부권은 지리산 자락을 이루고 있는 남원의 4개 읍면 지역인...
    Date2022.02.17 By편집부 Views178
    Read More
  12. 남원시, 지리산권 단체장 행안부 장관에 '특별지자체' 건의

    지리산을 끼고 있는 영호남 7개 시군 단체장들이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해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을 만났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영수 장수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Date2022.02.17 By편집부 Views19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609 Next
/ 60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