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대회장에 박종군 장인이 재위촉됐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박종군 대회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으로, 제23~24회‘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회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이환주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박 장인은“다시 한번 국내 최고 권위의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의 대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옻칠 목공예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많은 사람들이 옻칠 목공예의 대표 고장으로 남원을 꼽게 된 것은 남원시 옻칠 목공예대전의 역할이 크다”면서“앞으로도 남원의 대표 브랜드,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옻칠목공예’와‘갈이분야’작품을 접수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한 뒤, 5월 6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5월 4일부터 12일까지 남원 예루원에서, 5월 18일부터 5월 24일까지는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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