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사진작가들에게‘화인당’한복스튜디오를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한복체험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복의 의복문화를 여행문화로까지 확장하고자 남원예촌 한복문화체험관 화인당을 사진작가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문화재청이‘한복생활’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함으로써 한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고풍스러운 전통한옥으로 꾸며진 화인당은 한복대여소, 셀프사진관, 파티존, 인생샷포토존 등 한복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시는 사진작가의 수준 높은 한복사진을 화인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고 광한루원과 화인당을 한복 입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화려한 전통 장식구에 한복을 차려입고 화인당에서 실내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나서면 바로 앞 남원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광한루원 곳곳의 정취를 느끼면서 한복의 멋스러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화인당 한복스튜디오 개방을 통해 우리 고유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사진 여행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