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추진한‘결혼이민자 직업훈련 교육’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컴퓨터 ITQ, 요양보호사, 이중언어강사양성, 한식 조리사 등을 운영해 직업훈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8명이 컴퓨터 ITQ(3명)와 요양보호사(5명)자격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가족센터가 매년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진하고 있는 직업훈련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기 개발로 취업을 위한 직무능력 향상 및 스스로 정착 과정을 설계하도록 지원,결혼이민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결혼이민자 대부분이 취업 욕구는 늘지만 취업정보 및 직업훈련의 기회가 부족해 일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가 많다”며“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 전문적인 직업훈련 교육을 제공해 자립심을 키워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컴퓨터과정,한식조리사, 요양보호사, 이중언어강사, 다문화이해강사양성 등의 과정반을 개설해 현재까지 총 100명의 수료증 및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고 올해에는 직업훈련과정으로 세계시민교육강사, 컴퓨터 자격증과정,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직업훈련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