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5일 남원시가족센터에서 시어머니와 결혼이민자 며느리 14명이‘언어의 효과적 사용을 통한 고부간 갈등 해소’라는 주제로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다(多)함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는 원활한 소통과 화합, 서로 간의 이해를 돕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으로 진행하여, 노래와 마술, 게임 등으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자연스럽게 함께하며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多)함께 프로그램은 상반기 다문화가정 부부대상, 하반기 시부모와 며느리 대상으로 문화의 이해, 가족 간의 소통 방법, 가정폭력 예방법 등을 알아보고 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가지는 활동으로 다문화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세대와 가족 가치에서 큰 차이가 있는 다문화가족의 고부갈등은 갈등 그 자체가 아니라 갈등을 해소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며“남원시는 언제나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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