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에서 "오늘이오늘이소서" 전시가 14일부터 11월9일까지 개최된다.
국내작가 93명과 해외작가 40여명 등 18개국 133명이 참여하는 도예분야에서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전시가 전 세계의 다양한 도자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 도예기법을 계승한 도예 작품과 현대 조형미를 중심으로 한 현대조형작품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는 한국현대도예의 경계와 해체를 주제로 점토 매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도로 그 영역을 확장·진화시키고 있는 현대도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제2전시는 남원국제도예캠프 기획초대전을 주제로 남원 도자기의 뿌리를 찾아 잊혀져 간 우리 도자문화의 역사적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한다.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 한국 현대도예의 현황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과 남원국제도예캠프 기획초대전 작가 소개 및 작품 설명을 위한 도슨트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병행 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전시를 접하기 힘든 지역민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콘텐츠의 제공을 통해 전시개최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미술전시를 접하기 힘든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증진시키고, 지역예술의 거점으로 자리잡게 될 남원아트센터의 역할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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