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편한세상(원장 하송범)이 시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공간 입주식을 가졌다.
9일 입주한 이번 사업은 남원시 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조대엽)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에서 지원하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사업비 1억원과 설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장애인거주시설의 전형적인 복도식 집단생활 구조를 ‘ㅁ 자형 구조’로 변경하고 가정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와 개별공간 조성으로 생활인들이 여유롭게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추원서 상임이사는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사회와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주거환경 개선이 장애인거주시설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사회복지 실천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협의회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의미있는 사업으로 편한세상 입소자들이 더욱 아늑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하송범 편한세상 원장은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생활하시는 장애인분들의 사생황이 보장된 편안한 공간 속에서 마음껏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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