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 기초생활 거점 센터가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로 산동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 사업을 확정한 뒤 4년 동안 이 사업을 추진해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거점 센터는 지상 1층에 건축면적 7백35 제곱미터 규모로 다목적 강당과 작은 도서관, 주민 카페, 동아리 활동실 등을 갖췄다.
지난달부터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탁구와 가죽공예, 난타 동아리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산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코로나19로 더욱 침체됐던 면 단위 거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문화·복지 활동,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농촌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센터 고재운 운영위원장은 “우리 산동면민들의 염원이었던 기초생활거점사업 준공식을 축하한다”며, “산동이랑 문화랑은 면민들이 주인이다. 아무리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도 이용자가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우리 모두가 내 집처럼 아끼고 사랑하자.”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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