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촌종합지원센터(남원활력만들기센터)가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남원시 ‘신규마을발굴 농촌마을그리기 사업’을 성황리에 추진하고 있다.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마을의 자원을 찾아보고 마을에 필요한 소규모 사업들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발굴해 내는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마을만들기의 이해를 돕는 강의로 시작해서 마을의 자원과 비전을 찾아보고 마을사업을 발굴하는 포럼과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마을그리기 사업은 마을 발전을 원하는 마을들의 신청을 받아 추진됐으며, 금지면, 사매면, 덕과면 등 면 지역 7개 마을(웅치, 용전, 하도, 수촌, 효촌, 태동, 풍촌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1회차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주민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2회차 포럼에서는 1회차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마을 지도를 그려봄으로써 스스로 마을자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진행될 3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시외지역의 농촌마을 우수지역을 견학하고 사례를 듣는 선진지견학이 추진 될 예정이다.
농촌종합지원센터장은 “기존의 농촌정책은 정부에서 사업을 내려주는 수직적인 구조로 운영돼 졌으나 최근에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주민 주도적인 정책들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농촌마을 그리기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마을공동체로서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마을의 발전뿐만 아니라 농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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