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 외곽 버스 정류장 22곳을 선정해 버스 승차 자동 알림판을 설치했다.
시내버스 이용객이 정류장에 들어서면 자동 감지기를 통해 LED 전광판에 ‘승객 대기 중’이라는 알림 문구를 표출하는 방식이다.
시내버스 기사는 이 알림판을 보고 정류장에 승객이 있음을 인지하고 정차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무정차 민원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버스 정보 안내기(BIT)와 온열 의자, 에어 커튼 등 정류장 편의 시설물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시내버스 무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을 설치했다”면서 “앞으로 버스정보안내기(BIT), 온열의자, 에어커튼 등 승강장 편의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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