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에서 몽골 계절근로자와 농가주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합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바다가 없는 몽골 출신 계절근로자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여수 일대에서 아쿠아플라넷 관람과 유람선 탑승, 해수욕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몽골 우문고비도 달란자가드 군수가 일정을 함께하여 계절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하였으며, 농가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원시는 농촌 일손 부족난 심화에 따라 2024년에는 △라오스 등과 업무 협약을 확대하여 다양한 국가의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확보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하여 소규모 농가에도 필요시 인력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농촌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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