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0월초 열리는 대규모행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요천 변 및 구도심일원에 ‘청사초롱’ 6000여개를 설치했다.
이는 남원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야간관광 환경조성 일환으로 추진됐다.
초롱불은 가을을 맞아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 대회에 참여하는 세계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될 예정이다.
그간 체류형 거점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시는 이번 환경조성을 기점으로 향후 밤이 아름다운 남원을 전국 그리고 세계에 홍보하고 야간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예로부터 청사초롱은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로 혼례식에 많이 쓰였다”며,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는 청사초롱의 의미처럼 10월 행사를 통해 우리 남원이 전 세계에 새롭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체류형 거점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 세계 35개국에서 참여하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필두로, 지역행사인 '제31회 흥부제'를 같은 기간에 개최하기로 했다.
또, 이 기간에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가득한 '남원문화제 야행' 사업과 미디어로 광한루를 새롭게 조명하는 'K명승' 사업도 병행 추진, 그야말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향연을 선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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