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남원시지회(회장 지정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정옥)가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가졌다.
단체는 지난 12일 남원거점스포츠클럽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두손가득 마음담은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음식을 장만하고, 다문화가정 25명과 송편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했다.
지정수 지회장은 “글로벌 시대인 만큼 남원의 다문화가정도 갈수록 늘어, 그들이 낯설고 물설은 곳에서 뿌리내려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런 화합과 어울림의 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세계와 함께하는 새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옥 부녀회장도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특히 한가위를 앞둔 지금, 마음을 담아 만든 반찬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든 밑반찬은 남원 관내 소외계층 700가구에 전달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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