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관광 캐릭터 ‘향이·몽이’가 대한민국 대표 마스코트로 선정 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향이·몽이’는 지난 26~28일 사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마스코트 콘테스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마친 ‘향이·몽이’는 남원고을의 춘향과 몽룡을 따라다니는 고양이 ‘향이’와 강아지 ‘몽이’를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다.
향이와 몽이는 전국의 다양한 캐릭터들 중 사전·현장 인기투표, 장기자랑 투표에서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캐릭터로 활동한 지 만 1년이 안 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대중에게 알리고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향이·몽이’의 인지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5월 10~16일) 홍보를 위해 남원시관광협의회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아름다운 5월 춘향제 기간에 남원을 방문해 귀여운 향이·몽이와 함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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