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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목공예산업이 건강-생활목기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하고 있다. 천년을 이어온 남원 목공예산업은 제기와 식상위주로 생산돼 한 때 침체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창조지역사업인 “오래된 미래, 남원 목공예 부흥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부터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목기는 통일신라시대 산내면 실상사에 있는 수천여명의 승려들에게 바리때나 집단생활용구, 불기 등의 목기를 제작, 공급하면서 발달했다. 이후 목기 제조기술이 인근지역의 주민들에게 전수되면서 남원지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기 생산지가 됐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유교 문화의 쇠퇴, 플라스틱 제품과 값싼 중국산 제품에 밀려 쇠퇴의 길을 걸어야 했다.

 

남원시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연고산업인 남원옻칠산업 육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는 3개년 계획으로  “오래된 미래, 남원 목공예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정제색상옻칠을 개발해 튜브화하고 한식 식기류 세트를 상품화 하는 등 제품개발, 마케팅, 홍보, 인력양성사업, 목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남원의 전통 옻칠 공예품은 항균, 항습, 아토피, 전자파 차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환경 제품을 갈망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옻칠 주방용품(컵, 한정식 식기류, 주발세트 등) ,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샐러드 사발이나 캐릭터 어린이용 그릇 등 새로운 생활 목기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남원시는 앞으로 대중화를 위한 디자인 및 상품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목공예산업의 품질향상과 전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양성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옻칠교육은 공예관에서 기초반, 전문가반을 운영하고 있고 중급반은 옻칠목공체험관광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갈이교육은 지난해 하반기에 조성된 갈이교육장을 바탕으로 갈이부문에서 대한예술명인으로 선정된 이건무 선생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옻칠교육 수료생들이 협업화에 성공한 옻칠목공체험관광협동조합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주최한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목공예체험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목공예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현장학습과 방과 후 교육의 일환으로 창의 체험교실, 다문화가족 ․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문화의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는 또, 지난해 11월 옻칠공예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옻칠공예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시 ․ 식기류 ․ 물컵 ․ 찻잔 등 옻칠생활용품과 장식장, 나전칠기 등 옻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옻칠 목공예의 후진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5 지역공예마을 육성사업에 “천년의 향이 스며있는 옻칠, 목공예마을 육성사업”을 제안해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전북대산학협력단과 함께 “옻칠, 문화를 이야기 하다”는 전략으로 지역연고산업  2단계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선정 됐다.

 

남원시는 목공예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특화된 옻칠 목공예 산업을 체험 관광 문화산업과 융합, 건강과 연계한 6차산업화와 마케팅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창조지역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목기의 상품군을 다양화시키고 사랑의 도시 남원을 모티브로 한 프로포즈 상품개발 등을 통해 목공예 본고장으로서의 자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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