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남원시 이백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관의 공동생활가정 6명을 경찰서에 초청하여 다양한 체험행사와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였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에 장애인이 8천명에 이르고, 이들에 대한 인권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경찰 주도하에 9개 민관단체로 구성된 ‘장애인 성폭력 지역대책협의회’의 지난 5월에 열린 간담회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에 경찰서를 방문한 장애학우들은, 남원경찰서에서 여성보호계장 김수기, 성폭력 담당 한광훈 경사의 성폭력 예방 교육 및 목격 시 행동 요령을 설명 듣고, 남원경찰서 상황실에서 112 신고요령, 교통순찰차 탑승 및 오토바이를 타는 체험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대처하는 방법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표시도 잊지 않았다. 여성청소년과장(경정 강대철)은 “우리 남원경찰관들은 장애우들의 인권보호와 복지향상에도 직·간접적으로 적극 노력하여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일조 하겠다”며 약속하였다.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