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남원시는 중동호흡기중후군 메르스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무원들이 앞장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음식점,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우선 7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공무원들이 지역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 하였다.
남원시는 서민들의 생활터전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정부의「메르스 관련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9월 25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관내 주요기관, 단체, 기업체에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단됐던 국악 상설공연도 정상화 하여‘광한루연가 Ⅲ열녀춘향’와 ‘광한루의 밤풍경’ 공연을 지난달 26일부터 재개 함 으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해 소비, 관광, 문화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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