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회장 배종철)가 춘향전을 각색하여 주중 체험상품으로 운영해 온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를 7~8월 여름 휴가기간 동안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는 관람위주의 공연형식을 벗어나 관광객과 출연진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물로 지난 2014년에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에서 기획하여 선보인 상설 체험상품이다.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
공연은 7월 2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화, 목, 금 오후 3시부터 1시간여 운영되는데, 광한루원 정문을 출발하여 춘향사당과 오작교 앞에서 제기차기, 닭싸움 등 민속놀이 게임과 이도령과 그네뛰기, 어사 말타기 체험, 장원급제 퍼레이드 등 관광객 참여로 진행되는 형식이다.
이외에도 남원에서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인데, 낮에는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과 둘레길 트래킹을 하고, 춘향테마파크 이도령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밤에는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을 보며 문화관광 도시 남원의 참다운 매력을 느낄 수가 있다.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는 "이번 여름철 체험상품 상설 운영을 통해 그동안 중동호흡기 증후군으로 침체되었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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