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5-04 00:06







- 남원 지역 벼 수매 930톤 물량, 수매대금 10억 지급 안해 -

 

자연.jpg


남원지역의 한 RPC가 농가들의 벼 수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농촌지역에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농가들은 개별적으로 RPC측을 형사 고발하면서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남원시 주생·금지·송동·대강·수지면 270여 농가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산물벼(말리지 않은 벼·40kg 기준)를 주생면에 있는 민간 미곡종합처리장 농업회사법인 자연RPC에 수매했다.


농가들은 해당 미곡종합처리장이 '다른 곳보다 2000원가량을 더 준다'고 한 말에 솔깃했다.


그러나, 남원시와 농협 등에 따르면 남원 주생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자연RPC는 지난 10월까지 농가들에게 돌려줘야 할 벼 수매대금 9억9,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농가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자연RPC는 건물 8동 하루 22톤의 가공능력으로 남원지역 중평야지 일대 벼 수매를 맡아오고 있다.


피해 농가만 전체 620농가 가운데 264농가로 미지급 물량은 930톤. 피해액으로 치면 농가당 400~600만원에 달한다.


RPC측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자체수매를 실시했지만, 10월까지 일부는 지급하고 나머지 930톤 물량에 대해서는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피해 농가들은 지난 15일 주생, 금지, 송동, 수지, 전남 곡성 등 각 지역 대표를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 항의방문과 함께 각 기관에 대금정산에 따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이렇다 할 뾰족한 방안에 없는데다, '자연RPC측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일부 농가들은 검찰과 경찰에 각각 사기혐의로로 고소장을 내면서 파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피해 농가들은 "지금 상황으로 미뤄 RPC대표를 믿을 수 없을 뿐 아니라, RPC측이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RPC측은 2개월 이내에 정산하도록 하겠지만, 회사 내부사정을 감안할 때 더 짧은 시간내에 대금정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즉, 타 지역 농협에서 원료곡을 매입해 도정 후 미곡 판매대금으로 수매대금을 갚겠다는 것.


하지만 이마저도 형사 고발로 대금정산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이를 지켜본 남원시 관계자는 "형사고발로 인해 RPC측이 대금정산을 제대로 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지금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뽀족한 방법이 없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1.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 장학금 1백만원 기탁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 (회장 최용권은) 회원들은 13일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을 방문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50여명의 향우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십시일반 마음을...
    Date2016.01.13 By남원넷 Views1097
    Read More
  2. 남원시 겨울철 친환경제설작업 시범 실시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환경문제 및 도로파손 등 경제적 손실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도로 제설작업 친환경 제설제를 구입하여 시범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친환경 제설제는 일반 제설제인 염화칼슘, 소금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가로수 고사,...
    Date2016.01.13 By남원넷 Views1240
    Read More
  3. 남원시 교통안전지수 2년연속 전북 상위권

    남원시가 2015년도 하반기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교통안전지수가 2년연속 전라북도 2위를 차지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났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2년 443건에서 2013년 434건, 2014년 389건으로 2012년 대비 12.3%감소하였으며, 교통사고 ...
    Date2016.01.12 By남원넷 Views1318
    Read More
  4. 남원경찰서 금지파출소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자살 기도자 구해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금지파출소(소장 이정신)는 2016. 1. 10. 20:00경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에 혼자 거주하는 아들 황○◌(남,46세)이“술을 먹고 연탄불을 피워 죽어 버리겠다고“ 전화가 왔다며 어머니 김○◌의 신고를 경찰청 안내 전화로 금지파출소에 신고...
    Date2016.01.11 By남원넷 Views1832
    Read More
  5. 양규상 남원시 총무국장,취임 축화화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

    남원시 양규상 총무국장은 지난 1월 7일자 취임 시 받은 축화화분 100여개를 정리해 마련한 기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취임 초부터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취임 축하 화분을 받지 않겠다고 알렸음에도 많은 화분이 들어왔...
    Date2016.01.11 By남원넷 Views3494
    Read More
  6. 남원시, LPG 승용차 부당사용자 일제점검

    남원시는 2006.2.1.부터 등록한 1,000㏄이상 6인 이하 LPG승용차(제외대상 : 5년 의무기간 경과 및 영업용 차량) 1,269대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합동감사에서 나타난 부당사례의 유형들을 중점적으로 검검하는 ...
    Date2016.01.11 By남원넷 Views1284
    Read More
  7. 바래봉 눈꽃축제 눈썰매장 재 개장

    『제5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올초 이상고온으로 임시휴장 일주일만에 지난 1월 9일(토)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주말을 맞아 어린이 손을 잡고 나온 가족나들이객들로 눈썰매장은 하루종일 북적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바래봉 등반객들도 수십대의 ...
    Date2016.01.11 By남원넷 Views2020
    Read More
  8. 남원경찰서, 주간시간 지점 이동식 음주단속 실시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1월 7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용정동 목재공장 앞 노상에서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지점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하였다. 이 날 단속은 정기적인 음주단속 요일과 장소 등이 노출되어 이를 예상하고 음주운전을 상습적으로 일삼...
    Date2016.01.08 By남원넷 Views1545
    Read More
  9. 남원시, 상수도 누수 ‧ 단수 등 생활민원 크게 감소

    남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 최근 4년 동안 상수도 생활민원을 분석한 결과 2012년 이후 전반적으로 민원발생이 꾸준히 감소하며, 특히 상수관의 누수와 결빙, 계량기 동파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 민원발생이 2012년 986건에서 2013년 985건...
    Date2016.01.08 By남원넷 Views1243
    Read More
  10. 남원경찰서, 동계방학 중 학생 일탈방지 선제적 캠페인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여성청소년과는 6일 저녁 최근 남원시 51개 초․중․고등학교 모두가 동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학생들의 일탈행위 방지를 위해 야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학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PC방과 ...
    Date2016.01.07 By남원넷 Views1357
    Read More
  11. 남원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에 주력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중앙지구대(대장 박남규)는 최근 중앙 관내 보이스피싱 관련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Date2016.01.07 By남원넷 Views1347
    Read More
  12. 남원 문화의 꽃 “수지미술관”성황 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실시

    남원시 최초의 제 1종 등록 사립미술관인 수지미술관(관장 심은희)의 개관전인 ‘남원으로의 초대’에 문화애호인들의 발길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2015년 11월 20일 개관한 이래 누적 관람객 1,000명을 내다보고 있다. 시골에 위치한 미술관이 이처럼 관람객들...
    Date2016.01.07 By남원넷 Views145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 607 Next
/ 607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