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 설맞이『도란도란 설래(來) 보시개』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3,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도란도란 설래(來) 보시개 행사는 설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남원예촌에서 열렸다.
『도란도란 설래보시개』는 가족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담은 전통체험을 테마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도란도란 화톳불’, 서로에게 복을 빌어주는 ‘복을 잡아라’, 아랫목 할머니에게 듣는 황희이야기,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윷점놀이’, 새해 희망을 높이 띄우는 ‘연날리기’, 새해 바람을 담은 ‘바램개비’, 그 외 ‘인형극’, ‘뻥튀기’, ‘목공체험’, ‘미술체험’, ‘전통놀이’ 등 풍성한 체험과 즐길거리로 남원예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뜻 깊은 설날 추억을 선물했다.
도란도란 설래보시개 행사가 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설 연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전통적 요소와 체험을 통한 즐거움을 준 것이 성공요인으로 보인다.
남원예촌은 지난 12월에도 『동동동화축제』를 열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도란도란 설래보시개』, 『동동동화축제』의 관심과 호응을 기반으로 올 한해 남원예촌에서는 전통공연, 공개전수, 전통혼례 등 전통체험과 버스킹, 여행․북콘서트, 관광홍보기획전, 프로포즈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중 펼쳐질 예정이다.
남원예촌은 이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바탕으로 남원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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