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재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지리산 생활산수-이호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지리산둘레길이 열린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호신 화백이 지난 10여 년간 그린 지리산 진경과 지리산 둘레길 산수화 150여점을 전시한다.
▲산동면 상위마을의 봄
20년 전부터 지리산권 자연과 문화를 그려온 이 화백은 2008년 산청 남사예담촌에 귀촌해 10년간 하동·구례·남원·함양·산청에 걸친 지리산 지역의 다양한 생태와 문화유산을 화폭에 담았다.
지리산국립공원 협조로 5개 시·군이 자연과 문화유산을 그린 화집 '지리산 진경'을 펴내기도 했다.
▲이호신 화백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이 화백이 귀촌 후 10여 년의 작업세계를 보여준다.
지리산을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하나의 생태계로 이해하고 지리산 역사와 시대정신, 다양한 생태, 삶의 둥지와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림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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