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풀이춤 대가 조갑녀
남원시는 오는 31일 남원예촌에서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에는 조 명인이 생전에 사용한 유품과 공연사진, 영상, 관련 도서, 보도자료 등 330여점의 기증품과 수집자료가 전시된다.
또, 매달 살풀이와 검무, 승무 등 각종 전통춤 공연이 펼쳐지며 일반인과 관광객들에게는 전통춤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조 명인은 1923년 남원에서 태어나 제1회 춘향제인 1931년부터 1941년까지 매년 승무와 검무, 살풀이를 춰 명무(名舞)라는 칭호를 받은 명인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 해 남원예촌에서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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