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산내놀이단이 창립총회를 갖고 새 단장을 선출하는 등 조직을 정비해 공식적인 등록단체로 재도약하기로 했다.
산내놀이단은 지난 14일 오후 산내초등학교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안오순 씨를 단장으로, 후원회장 주상용, 연기지도 윤여정 씨를 선임했다.
산내놀이단은 농한기에 검증되지 않는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인들로 부터 마을 어르신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의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2014년 만든 문화공연단이다.
임현택 지리산이음 사무국장은“산내놀이단은 산내 사람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많은 후원자들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진 복합체다”며“놀이단이 공식적인 단체로 거듭나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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