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긴급 위기가구 지원사업으로 관내 7가구에 400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긴급 위기가구 지원, 긴급 주거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향교동 복지 허브화 연합 모금사업’을 재원으로 진행된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지난 2월부터 관내 위기가구에 의료비, 남원사랑상품권, 폭염 대비 물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겨울철 한파 취약가구에 단열벽지와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도움을 손길을 제공해 왔다.
협의체 김부곤 민간위원장은 “추워지는 겨울 아직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민간 주도 지원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의종 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공동체 기반의 복지 실현으로 위기가구에 촘촘한 지원을 할 수 있었고, 이와 더불어 공적제도가 같이 지원하여 빈틈없는 복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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