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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3 23:18







2014년을 마감하는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한 온정과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대산면에서는 쓰레기매립장 주변 3개 마을(노산, 하대, 상대) 주민들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19 대산면 - 대산면 매립장 주변마을 주민 지원기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jpg

대산면 노산, 하대, 상대  3개 마을주민들이 대산면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있다.


지난 2003년 매립장이 유치되고, 많은 생활폐기물들이 매립장으로 유입되면서 매립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심리적·재산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위해 남원시에서 매해 기금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지급해왔으며, 주민들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이 기금으로 각종 마을사업도 추진하고 어르신 건강관리 등을 위해 써왔다.


그런데 올해에는 많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원금 중 240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 날 매립장 주변마을 주민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불경기로 인해 이웃돕기 성금이 예년보다 줄었다는 뉴스를 보고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성금은 12월 18일 대산면사무소(면장:노병욱)에 전달했으며 뜻을 전달받은 노병욱 대산면장은 “노산 등 3개 마을 주민들의 어려운 결심에 매우 감동했다“면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각 마을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과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것“을 약속하고 더불어 사는 나눔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에 마음을 모아 주신 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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