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면(松洞面)은 송내방(松內坊), 흑성방(黑城坊), 두동방(豆洞坊) 등 3개 방이 있었던 지역으로, 1897년(고종 34년)에 8도를 13개 도(道)로 개편하면서 방(坊)이 면(面)으로 바뀌었고,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 때 송내면이 흑성면에 병합되어 송내와 흑성의 이름을 따서 흑송면(黑松面)되어 1955년까지 흑송면(黑松面)과 두동면(豆洞面) 등 2개 면(面)이 존재하였는데, 이때 송동면의 중심은 두동면이었다.그후 1956년 면 행정구역개편으로 흑송면과 두동면을 병합하여 흑송과 두동의 이름을 따서 송동면(松洞面)이라 했는데 변천과정은 다음과 같다.
남원군(南原郡) 두동면(豆洞面) 지역으로 구기(舊基), 도촌(島村), 세전(細田), 평촌(坪村), 양촌(陽村), 오산(烏山), 치촌(峙村), 임촌(荏村), 상신(上新), 연동(蓮洞), 손동(巽洞), 신촌(新村), 두곡(杜谷), 장포(長浦), 송기(松基) 등 15개 리(里)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 때 금안면(金岸面)의 석전(石田), 신기(新基)의 각 일부와 수지면(水旨面) 남창리(南倉里) 일부를 병합하여 하도(下島), 세전(細田), 양평(陽坪), 상신(上新), 연산(蓮山), 영동(嶺洞), 두신(杜新), 장포(長浦), 송기(松基) 등 9개 리(里)로 개편하여 두동면(豆洞面)이라 하고 면사무소를 양평리에 두었다.
1956년 7월 두동면(豆洞面)의 하도(下島), 상신(上新) 등 2개 리가 금지면(金池面)으로 편입되고, 흑송면(黑松面)의 신평(新坪), 송내(松內), 사촌(沙村), 송상(松上), 장국(奬國), 흑송(黑松) 등 6개 리를 병합하여 흑송(黑松)과 두동(豆洞)의 이름을 따서 송동면(松洞面)이라 하고 신평(新坪), 송내(松內), 사촌(沙村), 송상(松上), 장국(奬國), 흑송(黑松), 송기(松基), 장포(長浦), 영동(嶺洞), 연산(蓮山), 양평(陽坪), 두신(杜新), 세전(細田) 등 13개 리(里)로 개편하고 송기리에 면사무소를 설치하였다.
1995년 1월1일 남원시·군이 통합됨에 따라 남원시 송동면이 되어 13개 법정리, 26개 행정리, 6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원시에서 9km에 위치한다. 면적은 33.20㎢, 2005년 6월말 현재 인구는 2,735명 이며, 면 소재지는 송기리다. 송동면은 오수, 남원, 운봉으로 연결되는 중생대 대보화강암지역의 남쪽에서 섬진강과 요천이 합류하여 넓은 충적평야를 이루는 곡성평야의 동북부를 차지하고 있어 경지면적이 넓다. 그 때문에 산업은 주로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중산간지역으로 복숭아, 포도 등의 과수재배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교통은 편리하며, 남원과의 사이에 용투산성지, 송내리에 박계성사우, 두신리에 두곡서원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1개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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