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발전협의회(회장 강병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사상 함양을 위해 마을별 경로잔치 개최를 지원한다.
지난 8일 보성마을에서 어르신 7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13일 6개 마을, 22일 5개 마을 등 관내 28개 마을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하여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문화를 확대하고 주민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향교동 발전협의회는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2013년부터 5년째 마을 경로잔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성대하게 경로잔치를 열어 드려야 함이 마땅하나, 향교동은 면적이 넓고, 노인 인구가 많아 모든 어르신을 모시고 일시에 행사를 치르기 어려움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각 마을별 행사에 작은 정성을 더하고 있음을 헤아려 주신 지역 어르신들께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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