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남원지역 경쟁율은 평균 2.5대 1을 기록하며, 대진표가 짜이면서 현직 조합장에 도전장을 던진 입후보자들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남원지역에서는 남원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춘향골농협, 남원산림조합, 남원원예농협, 남원축협, 전북지리산낙협 등 모두 8개 농협과 조합이 선거를 치른다.
남원시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8곳 중 ▲남원농협 ▲운봉농협 ▲전북지리산낙협 ▲남원산림조합 등 4곳이 무투표 조합이 됐고 4곳이 각축전이다.
남원농협은 박기열 현 조합장의 단독출마로 무투표 조합이 됐다. 조합원수는 7,295명으로 관내 조합 중 가장 많다.
운봉농협은 서영교 현 조합장의 단독출마로 무투표 조합이 됐다. 조합원수는 1,843명이다.
지리산농협은 기호 1번 이길동, 기호 2번 정대환, 기호 3번 박윤걸, 기호 4번 이광덕, 기호 5번 최희철 등 5파전이 전개됐다. 조합원수는 2,629명이다.
춘향골농협은 기호 1번 이기열, 기호 2번 임승규 , 기호 3번 문성호 등 으로 지난 선거에 이어 3파전이 전개됐다. 조합원수는 3,646명이다.
남원산림조합은 현 윤영창 조합장의 단독출마로 무투표 조합이 됐다. 조합원수는 3,479명이다.
남원원예농협은 기호 1번 이정기, 기호 2번 서판열, 기호 3번 김용현, 기호 4번 최춘홍 등 으로 4파전이 전개됐다. 조합원수는 1,236명이다.
남원축협은 기호 1번 정준균, 기호 2번 강병무, 기호 3번 강상용, 기호 4번 박상태 등 으로 4파전이 전개됐다. 조합원수는 1,281명이다.
전북지리산낙협은 이안기 현 조합장의 단독출마로 무투표 조합이 됐다. 조합원수는 237명이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선거로 치러진다.
27일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후보자의 기호 추첨으로,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투표는 3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면 개표가 진행된다.
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면 열람기간 중 해당 조합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받은 조합은 신청일 다음날까지 심사·결정해야 한다.
선거인명부는 열람기간과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3일 확정된다.
당선인은 유효투표의 최다득표자로 결정되며 득표가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우선권을 가지며, 당선자 임기는 2019년 3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
한편, 현 조합장이 본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 입후보 하게되면 조합장 자격이 선거일까지 정지되게 되며, 이때 조합장 직무대행은 선임이사가 하게되며 선임이사 선정방법은 각 농협별로 정관에 규정되어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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