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료법인 성일의료재단 남원성일병원과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성일병원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탁기간 종료에 따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새로운 수탁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내년 1월부터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시는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적격심사를 통해 남원성일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 정신건강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기관으로 평가받아,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센터는 향후 △정신질환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 확산 △정신응급·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기 발굴·예방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종합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민간협력 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정신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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