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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시가지 하수도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주민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 하수시설 정비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남원시는 맑은 물 제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국비 520억, 시비 244억 등 총 764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수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가 주관하는 ‘강우시 하수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남원시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2년도부터 2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1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총연장 26km의 우·오수 분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총 사업비 183억원을 들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 보절 신파, 주천 고촌, 송동 송기, 산동 태평지구 등 20개 마을의 31.5km 하수도와 배수설비 895개소를 정비했다.

 

현재는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오수관로 57km와 배수설비 2,800여 개소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8개 하천(요천, 갈치천, 고죽천, 백암천, 원천천, 주촌천, 광치천, 옥률천) 오수관로 31km를 개·보수할 계획으로, 현재 85%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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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도 정비로 수질 상승 기대

 

남원시가 이렇게 하수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하수 처리과정을 공정별로 분리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합류식지역의 분류식화와 기존 불량 하수관로의 개·보수에 따른 불명수 유입 저감, 유입 수질 개의선 이유가 크다.

 

노후된 차집관로가 개량되면 하천으로 유입되던 오수가 전량 하수처리시설로 이송돼 적정 처리 후 방류되기 때문에 하천 수질개선 및 하수처리장 유입량이 크게 절감된다.

 

이같은 효과를 입증하듯 현재 남원시 하수처리장의 유입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2018년 124㎎/ℓ에서 현재 148㎎/ℓ로 24㎎/ℓ 증가됐고, 하수처리장 유입량의 경우 2018년 하루 평균 4만8,000㎥에서 현재는 3만2,000㎥로 1만6,000㎥가 감소하는 등 불명수 유입이 줄어들고 있다.

 

하수도 정비사업 시행 전에는 합류식지역이 우수토실 정비 미비 및 유지관리 소홀로 강우시 오수와 초기우수가 하천으로 유입됐다. 하수관로 미보급 지역은 평상시에도 하수가 미처리 상태로 하천으로 유입됐다.

 

차집관로의 경우 노후된 관 접합부분 파손 및 이탈 등으로 하천수가 차집관로로 유입·유출돼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켜 주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는 강우시 하수도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존 합류식지역을 최대한 분류식으로 정비하고 하수관로 미 보급지역에 관로를 신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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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도 정비로 주거환경개선 기대

 

남원시는 올해 말까지 강우시 하수도정비 시범사업을 완료해 시가지 하수관로 전체를 분류식화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원처리구역에 대한 분류식 지역이 증대되고, 하수도정비로 악취, 모기 등이 상당부분 저감돼 공중위생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하천 수질 개선으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이 향상되는 등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우 시에도 안정적인 하수처리 효율을 유지하게 됨에 따라 재정적으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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