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예방은 사전방제가 필수

by 편집부 posted Mar 17,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6.jpg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봄철 화상병 예상을 위해 방제지도와 함께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봄철 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을 타듯이 변하게 해 식물을 말래 죽게하는 병으로 농민들의 마음까지 타게하는 병이다.

 

이 같은 화상병은 발생 시 확산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국가관리 검역병으로 사전예방을 통해 발병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단계별 3차에 걸쳐 총226농가(202ha)에 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개화전 집중방제기간을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설정하고, 그 기간 동안 1차 약제 일제방제를 당부했다.

 

2차 약제는 전체 과수원의 10~20% 꽃 개화 시, 3차 약제는 2차 약제 방제 후 5~7일 후 방제시기를 준수해서 살포해야 피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1차 방제 시 사용되는 약제는 주로 구리 성분이 함유된 동제 화합물로,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혼용할 시 약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농가는 1차 약제를 살포시 7~10일 정도 간격을 두고 단용 살포해야 한다. 또한 방제 완료 후 약제 봉지와 약제방제확인서를 1년간 보관해 화상병 손실보상 청구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화상병은 발병 시 발생주와 인접주를 땅에 매몰하거나 과원 폐원 조치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농가는 적기에 화상병 방제 약제 살포해 사전방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며, “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즉시 남원시농업기술센터(063-620-8098)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cles

50 51 52 53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