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어플리케이션은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와 공영주차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위치 기반의 버스 노선과 도착 시간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주변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여유 공간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해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평소 이용객이 많은 주요 버스 승강장 70곳에 어플리케이션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출시 소식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시정 소식지에는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위한 QR코드를 삽입해 누구나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이용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