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관이 함께 곤충산업 밑그림 그린다

by 편집부 posted May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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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2024년 선정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설계를 앞두고, 곤충산업 민관 협의회를 통해 농가와 함께 구체적인 시설 구축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 곤충산업 민관 협의회는 시 신성장산업과를 중심으로 밀웜 사육 농가, 관련 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거점단지 사육 지원 체계와 농가 위탁 사육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생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농가 조직화 방안, 곤충알 공급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기본 계획 완료 시점까지 다양한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산업 모델을 완성하고 기업, 소비자,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는 갈색거저리 유충(밀웜)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지만, 향후 산업 안정화 단계에서는 흰점박이꽃무지(굼벵이), 동애등에, 쌍별귀뚜라미 등 다양한 곤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소재 원료 발굴을 통해 산업 분야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4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곤충산업 거점단지 선정 지자체 민관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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