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국비 공모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관내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재활용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0개소의 지원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총사업비 20억 3100만 원 규모의 국비 공모를 신청한 상태다.
이외에도 시는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15억 원)과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10억 원)에 대한 국비 공모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선정될 경우 총 45억 원 규모의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시는 2025년도 공모를 통해 11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총 49억 원을 축산악취 개선에 투입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 및 장비 지원으로 축산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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