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본격 시동

by 편집부 posted Jun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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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 38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유휴 시설을 수직농장으로 리모델링해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 및 수익 창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크숍에서는 수직농장 실증 계획, 재생에너지 기반 운영 시스템,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전략, 전주기 자동화 기술 개발, 경제성 분석 및 수익화 모델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산업연구원은 노암산업단지 내 바이오소재융합센터를 거점으로 기능성 작물 재배 및 수직농장 경제성 검증 등을 실증하고 바이오작물 재배부터 기능성분 표준화, 소재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역 성장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 자동화 시스템, 광원 제어, 바이오소재 활용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유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남원형 농업 소득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철 원장은 “산업연구원의 천연물 바이오소재 개발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병풀 등 고기능성 작물의 고도화된 재배와 소재화, 사업화를 실증하겠다”면서 “남원을 바이오·농업 융합의 거점이자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지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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