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에 수도요금 감면 혜택

by 편집부 posted Jul 18,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jpg

 

남원시가 상수원보호구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요금 감면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정부 지정 상수원보호구역 주변에 거주하며 생활상 제약을 감수해온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역은 수질 보호를 위해 공장설립 등 개발이 엄격히 제한되는 특별관리지역이다.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중에서도 공장설립 제한지역에 거주하는 가구를 감면 대상으로 정했다. 감면 내용은 월 수도 사용량 중 5톤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하며 5톤 미만 사용 시 전체 사용량에 대해 감면이 적용된다. 


이미 다른 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가구의 경우에는 가장 높은 감면율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감면 신청은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며 8월 고지서부터 자동으로 반영된다.


최경식 시장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은 기후변화 속에서도 수질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을 지켜온 숨은 주역들”이라며 “이번 제도가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물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cles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