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기간 동안 운영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모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드론·로봇 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국제행사에 맞춰 푸드트럭 존, 다문화 음식 존, 로컬푸드 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푸드트럭 존에 참여할 업체 15개 내외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으로, 차량 구조 변경 승인 등 푸드트럭 영업 신고 요건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자는 세계 각국의 음식이나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메뉴를 준비해야 하며 판매 가격은 메뉴당 최대 1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위생 상태, 차량 디자인, 조리 시설 관리 등도 심사에 반영된다.
모집 기간은 8일 오후 4시까지며 신청은 남원시청 별관 1층 신성장산업과 드론스포츠팀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첨단 드론 기술과 로봇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국제드론제전은 기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라며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다양한 세계 음식을 즐기고, 음식문화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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